[미라클모닝 묵상 17일차] 이사야 40장 4-5절
어제부터 꽃샘추위가 와서 그런지, 몸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아침 8시쯤 일어났네요. 이게 지금의 저에게는 참 늦게 일어난 시간이란 것도 뿌듯합니다 ㅎㅎ
원래 완벽주의적 성격으로 살던 과거에는 제 마음 속 검열관이 나타나서 이러면 안된다면서 며칠 실패했으니 다시 1일차, 2일차 하고 날짜를 Reset하려 했겠지만,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을 전환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어제와 오늘은 미라클 모닝 도전 와중에 약간 주춤하던 날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컨디션을 조절하느라고 푸욱 쉬었는데, 덕분에 몸이 훨씬 낫네요. 아마도 지난주에 긴장하면서 운전 연습을 많이 한 게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꼭 운동을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리고 늦게 일어났지만, 스스로 약속한 미라클 모닝 루틴을 그대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역시 가장 먼저는 김주환 목사님의 Daily B.G.M. 묵상으로 하루를 열어봅니다.
오늘의 본문
사 40:4-5 (현대인의 성경)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이 낮아질 것이며 거친 땅이 평탄해지고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 온 인류가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오늘의 묵상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산이 있다. 첫번째는 지형으로서의 산이다. 산 아래에서 사람은 이 산 아래에 그냥 남을지, 정상을 향해 올라갈지를 고민한다. 두번째는 문제나 어려움이 너무 커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비유로서의 산이다. 비유 속 산에 대해서도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너무 큰 산이라서, 높아서, 두려워서 그냥 해결하지 않고 넘어갈 지, 아니면 이것을 극복할 힘을 예수님께서 주실 것이라고 믿고 나아갈지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을 넘어가는 단 하나의 비결이 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산이 물질, 건강, 관계, 두려움 등 어떤 산이든 그것을 오르는 비결은 산의 높이와 크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큰 하나님을 보는 것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산이 낮아질 것이라고 하셨다. 모든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모든 산보다 높고 크신 분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산을 낮아지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자.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하면 이것을 거뜬히 오를 힘을 주시고 이내 정상에 오르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 걸음씩 도와주신다. 오늘부터 다시 힘을 내어서 그 산을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
- 오늘의 기도: 주님은 모든 산보다 높고 크십니다. 제가 꼭대기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 오늘의 적용: '산을 보지 말고 주님을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