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Journal/맛집 탐방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맛집] 올덴그레이 & 올덴브라운

피컨 2021. 4. 15. 15:55

운전 연습도 할 겸, 판교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지난주(4월 8일)에 차를 몰고 백현동 카페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판교 카페거리는 처음 가보았는데, 아무래도 신도시에 속하다보니 판교는 운전하기에 좋더라구요. 

대신에 서울로 돌아올 때 친구랑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라서 4시 30분 넘어 판교에서 출발하니 강남에서 엄청 막혀서 힘들었어요 ㅠ 올덴그레이와 올덴브라운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딴 길로 셌네요.

 

각설하고! 올덴그레이와 올덴브라운 후기 알려드립니다. 

 

이곳은 내부가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올덴그레이와 올덴브라운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음, 말로 설명이 참 애매한데, 두 건물이 서로 딱 붙어서 가운데가 뚫려 있는 ㅁ자 같은... 구조랄까요?

내부에 기다란 책상도 있고, 둥그런 책상도 있고, 카페에는 캠핑의자도 있습니다.

참, 반려견도 동반해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주차는 아마 네비게이션 찍으면 자연스레 주차 가능한 뒷골목으로 안내가 되는데, (T맵 기준)

차량 4대 정도 댈 건물 주차장이 있습니다. 가게 뒤쪽 창문 인근에 골목 평행 주차 2-3대 정도 가능해 보여요. 판교 주민인 친구 말로는 원래 평일에 가면 많이 안 붐빈다는데,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골목에 평행 주차를 했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주차장 비었을 때 얼른 차를 다시 댔습니다.

 

올덴그레이는 브런치와 맥주 등 식사를 하는 곳이고, 올덴브라운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카페입니다. 브런치 집도 그렇고 카페도 서울보다 좀 더 싸고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먼저, 올덴그레이에서 체리에이드 시키고 그동안 미뤄둔 이야기들 신나게 하고, 조금 기다리니... 세상에...

 

체리에이드 너무 상큼했어요... ❤️



에그 베네딕트랑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는데 양이 일단 많습니다. 두 명이서 가서 dish 두 개 시키면 충.분.히 먹습니다.

에그 베네딕트는 진짜 강추입니다. 예전에 판교 현대백화점 사라 베스보다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어요.

 

 

에그베네딕트! JMT...

 

토마토 파스타. 정확한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올덴그레이에서 브런치 식사 후에, 그레이에서 계산하고 바로 옆 브라운으로 이동해서 커피를 마셨어요.

 

커피를 호딱 마시고, 탄천 따라서 걷는 게 어떻냐고 해서 친구네 아파트 단지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엄청 길게 했습니다. 지난주에 벚꽃이 절정이었어요. 지금 제 핸드폰 배경으로 열심히 쓰는 중입니다. 

 

4월 초에 벚꽃 절정이었어요. 탄천도 너무 예쁘고!

 

조만간 또 평일에 친구 만나러 판교 카페거리에 가볼 예정입니다. 그 때는 백현동 말고 다른 곳을 탐방해보려고 해요! 

판교 카페거리에서 브런치는 올덴그레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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