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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Journal/Quiet Time (QT)

미라클 모닝! 나의 아침 루틴 첫 번째는 QT

by 피컨 2021. 3. 28.

MBA 막학기에 업무와 학업을 열심히 병행하다가,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멈춤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도 아프고... 허리까지 아프고...
기도가 엄청 많이 필요하네요 휴... 🥲
그래도 쉬니까 많이 나아졌습니다. 

 

자유 시간이 많아지니 요즘 Youtube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몇 년 전 베스트 셀러 코너에서 보이던 할 엘로드의 '미라클 모닝' 관련 컨텐츠가 추천 비디오에 자주 뜨더라구요.

(제가 업무상 체인지 그라운드, ㅌㅇ 등 동기부여 관련 계정을 자주 봐서 알고리즘이 반응한 것 같네요!)

 

<미라클 모닝>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간 동기부여 관련 강의를 듣거나 ‘타이탄의 도구들’과 같은 책을 읽어본 결과, 모두들 ‘아침형 인간’을 지향한다는 나름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최근 유사한 메시지를 담은 국내 베스트 셀러로는 김유진 변호사가 쓴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가 핫한데, 특히 저자가 유튜브에 아침 루틴을 공개하며 열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요즘 뭔가 꽂히면 바로 저질러보는 연습중인데, 첫번째 도전은 운전연습이었어요. 아직 초보운전자이지만 혼자 주차를 하는 수준이 되어 슬슬 다음 도전 과제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과제는 '미라클 모닝'을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갑자기 너무 일찍 일어나면 몸이 놀랄까봐 아주 조금씩 더 일찍 일어나기를 연습 중입니다.

(일단 일어나야 미라클을 경험하든 말든 할 것 아니겠습니까ㅎㅎ)

 
솔직히 4시 30분 기상은 너무 과한 것 같아서 (변호사님 존경) 일단 5시를 최종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친구들과 저녁 약속 다녀오면 집에 10시 넘어 도착할 때가 많거든요 🤔

 

스타트업 다닐 때 2~3시에 자던 제가, 평일에 일찍 일어나 요가도 하고, 주말에도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네요. 여기서부터 자신감이 조금 생겼어요.

 

이제 준비를 웬만큼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보고 있는데, 

서칭을 해본 결과, SAVERS라는 루틴 방법론을 많이 활용하더라구요. 뭐든 저에게 맞게 변용해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잡고자 아래와 같이 루틴을 만들어 봤어요. 

 

Silence: 기도와 말씀 (10분)
Youtube 통해 말씀 관련 짧은(5분) 컨텐츠 시청, 기도, 새벽묵상 블로그에 기록

Affirmations: 긍정 확언 (5분)
"나는 ~ 결과를 ~ 까지 달성할 것이다. 나는 어째서든 ~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 행동을 해낼 것이다."

Visualisation:  시각화 (5분)
오늘의 스케줄 확인, 과업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나의 모습을 상상 (글로 표현해도 좋음)

Exercise: 아침 운동 (40분) 
요가, 스트레칭, 산책, 등산 등을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유동적으로 진행

Reading: 읽기/묵상 (30분)
나의 성장에 도움되는 책이나 읽을거리를 1 Chapter 정도 읽는다.
1) 성경
2) 자기계발서, 실용 도서: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로 시작!
3) 뉴닉, 어피티 등 이메일 뉴스레터 정독

Scribing: 쓰기/기록 (30분)
1) '내 영혼을 위한 목적이 이끄는 365일' Q&A
2) 마음 워크북 or 일기쓰기
3) 블로그에 글쓰기

 

일을 그만둔지 딱 1개월차 되는 내일!

2021년 3월 28일부터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봅니다. 

위 리스트가 조금 어려우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보려고 합니다.

말씀 묵상 내용은 이곳에 내일부터 매일 꼭! 기록할거예요.

혹시 미라클 모닝 도전하고 계시다면, 파이팅 👍🏻

 

 

 

Photo by Sage Friedma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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