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쉬면서 매일 밤, '내일은 무엇을 할까,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제가 가고 싶은 맛집이나 탐방해볼 장소를 저장해서 즐겨찾기 해두는데,
즐겨찾기 한 맛집만 지금 400여 개입니다. 언제 다 가죠 ㅠ.ㅠ
이번에 친구들이랑 셋이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제가 저장한 리스트 중에서 몇 곳을 제안했고, 그 중에서 친구들이 고른 곳이 Souper입니다. (Super 아니에요~) 친구들의 퇴근 후 동선상 위치도 괜찮더라구요.
마포역 4번 출구에서 아주 금방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곳에 가까워질수록 수프에 얼마나 자신이 있길래 이름을 Souper라고 지었을까 싶어서 궁금해졌습니다.
내부에 나무나무한 디자인의 소품들이 있었고, 나무 테이블도 정감 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음식 종류는 수프, 샌드위치 등인데, 주문은 계산대에서 직접 주문하면 되고, 당연히 저희는 수프를 시켰어요.
밥, 파스타 등을 추가해서 먹으니 든든하고 배도 생각보다 많이 찹니다.
하나는 아플 때 외국의 할머니께서 끓여주실 것만 같은 야채수프 였는데, 메뉴 이름이 뭐더라... 밥이랑 먹으니까 정말 건강해지는 듯한 기분 🤗
단호박죽도 적당히 달달해서 부담 없이 잘 먹었습니다. 샌드위치도 예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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